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Alaska 에 제일 먼저 찾아온 크리스마스

설원의 고향이기에 제일먼저 찾아온 성탄절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다른곳도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알래스카는 가문비 나무에 쌓인 눈으로 더욱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소품들을 한번 모아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화려해서 하나 정도는 갖고싶을 정도로
손이 가게 만드는 소품들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힘차게 출발 합니다.








성탄절 하면 이 장면이 제일먼저 연상이 되지요.
아기예수가 태어난날, 동방박사들이 선물을 들고 모여듭니다.









알래스카는 성탄절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하루종일 캐롤송을 라이브로 부르는 처자들도 대단하네요.









어릴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제일 좋아하는 인물 1순위입니다.









알래스카는 이런 모자 한개 정도는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는 인조는 거의 없고 진짜배기 털입니다.

원주민들은  사냥이 생활화 되어있어 모피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털 모자가 싫다면 장갑과 실내화는 어떤가요?
성탄절 선물로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찍은 사진이라도 한장 선물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제부터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출발 합니다.
따로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 크리스마스 트리로 시작 합니다.









깍꿍....ㅎㅎ








천천히 보시면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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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이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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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을 보니, 왠지 히치콕 감독의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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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집이 있나요?







세일중이니 골라보세요 ^^&







.개스 넣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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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소품들을 많이 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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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엄청 좋아할것 같습니다.







각 집마다 자세한 설명들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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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네요.







아기천사들은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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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가문비 나무들이 지천인데,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네요.
집집마다 거의 다 있어서 별로 필요하지 않을것 같은데 지금 대목이랍니다..









나무를 대충 잘라 재미난 소품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이런 소품도 사가는 이들이 있나봅니다.
저도 하나 만들어 볼까요?
저거 보다 아주 더 큰, 실물처럼 말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 최대도시인 앵커리지를 도시로 최초로 만든이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앤드류 크리스탠슨입니다.

그는, 1879년 덴마크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농장을 잃은 그의 아버지가 자살을 하자 , 미국으로 어린나이에 오게됩니다.

워싱턴 DC에서 법대를 나온후 ,1908년에 미국 내무부에 취업을 하게되는데,
1910년 알래스카 감독관으로 발령을 받아 오게 됩니다.

도로를 정비하고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앵커리지라는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모든게 황무지였던 알래스카에 기차와 자원개발등 다양한 도시형태를 
갖추기위한 정책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철로를 건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다가 1919년 공무원직을 퇴직하고 
1921년 폴로리다로 취업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가 이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고, 그 밑그림에서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뉴욕으로 가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1969년 9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 자신이 기초를 만들었던 앵커리지를 다시 오고싶지 않았을까요?
크게 자부심을 갖지는 않았나봅니다.

저 같으면 , 차라리 여기서 변호사를 개업해서 지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혹은,  주지사까지도 도전을 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초대 주지사를 했다면, 알래스카는 또다른 모습을 지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자연보호주의자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산악지역을 모조리 갈아엎어 지금의 철로를 개설 했으니까요. 
거침없이 진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에 예전에는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많았었지만 지금은, 폐쇄된 
곳들이 많습니다.

당시에는 필요에 의해 건설된 것들이 지금은 전혀 필요없는 시설로
전락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는 시대가 변하면서 , 과거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는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지난날 , 내가 내렸던 판단들이 미숙함에서 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미 세월은 흘러 다시 돌이킬수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그러한 잘못된 판단을 되도록이면 내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자신을 반성하면서 힘차게 출발 합니다.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Alaska " 칠면조 요리 드실래요? "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워 네째주 목요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처럼 아예 날자가 정해진게 아니라 이렇게효율적으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공휴일과 겹치지 않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이런점은 배울만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마치 힐링의
원천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의 오너들은 각종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휴일에 겹치면 뒤돌아서서
썩소를 날리며 아주 기뻐 죽지요.

미국은, 다양한 기념일들이 이렇게 아주 효율적으로 지정되어 일반 휴일과
겹치지 않고 연휴를 마음껏 즐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런거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국도 매번 이상한것만 미국 따라하지 말고 , 이런것도 따라하면 
안될까요?

좋은건 배우자구요.






달이 구름위로 떠 있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멋있더군요.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되 아쉽네요.








한인들은 칠면조 요리보다 햄을 더 선호하더군요.
햄이 입맛에 맞나봅니다.








추수감사절은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던해, 많은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인디언들에게 농경 재배법을 배워 수확을 거둔후, 감사하는 뜻에서 칠면조와
여러가지 요리를 준비해 인디언들과 파티를 벌이는데서 비롯 되었습니다.

우리네처럼 추수를 자축하는 추석과는 조금 다른 뜻이지만, 일단 농작물 수확을
하고나서 축하하는 의미는 비슷합니다.

우리는 조상을 더 먼저 생각하지요.









한인들이라 이렇게 수육보쌈도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1536년이전에는 95개의 교회 기념일과 52일의 휴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종교에서 금식일이 있는데 이는, 종교문제로 인해 생긴 기념일이 아닙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금식을 하도록 계몽을 하다가 아예 금식일로 지정되어
종교적인 의미가 되었답니다.

참 특이하죠?
감사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에 이겨 그날을 축하하기위해 생긴게 바로 감사절입니다.









10불95센트 런치 박스입니다.
불고기와 스파이스튜나 롤,에다마미가 들어간게 특이하네요.

밥은 스쿱으로 떠서 가지런히 놓아야 보기 좋은데 ,저렇게 퍼질러 놓으니
 좀 그렇네요.










이건, 비프 테리야끼 도식락입니다.
튀김대신 만두가 나오네요.
같은 비프를 다져서 후라이팬에 볶아 불고기를 만들고 , 비프 테리야끼는 같은
비프를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그릴에 살짝 구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비프를 역시 야채를 듬뿍 넣어 후라이팬에 볶아 나오면 바로 그게 몽골리안 비프랍니다. (이 식당요리법)

이 식당에는 전문으로 튀김만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저 혼자 잘났다고 다른 요리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 튀김부터 해 놓으면 눅눅해서
나중에 손님한테 나올때 튀김의 아삭한 맛은 전혀 없고, 습기가 차서 눅눅해집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우동국물은 대체적으로 닭육수를 사용합니다.

아니면 새우껍질을 버리지말고 육수를 내도 아주 좋습니다.
닭 육수는 담백하고 새우 육수는 깊은맛이 납니다.

그리고, 우동을 담는 저 솥은 이왕이면, 미리 불에 충분히 달궈 놓는게
좋습니다.
그냥 바쁘다고 찬 쇠 냄비에 담아 나오면 오히려, 금방 식어버립니다.

요리는 정성입니다.
덧붙여 , 튀김간장에 한인이 손님이면 참기름 두어방울 떨어트려 주면 
더욱 좋습니다.
얇게 저민 파도 올려주면 좋습니다.

다만, 백인손님에게는 사양입니다.














같은 주문을 받아도 한인이 주문을 하면, 고명을 달리해도 좋습니다.
김가루나 튀김하고 난 다음에 나오는 튀김 부스러기를 넣어주면
더 한층 풍미를 즐길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심한데까지 배려를 해주면 고객을 감동 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튀김 광주리 보다는 접시에 튀김을 아팟치 움막처럼 세워서 아삭함이 
연상 될수 있도록 잘 정돈되어 나오면 금상첨화 입니다.

그런데, 이미 저 튀김은 눅눅해서 세워지지도 않아 그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어묵은 삼색어묵이 있습니다.
저렇게 크게 썰지말고 색갈을 맞춰 삼색으로 가로로 작게 썰어 세조각이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지난번 노을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제가 마침 간 날이 이 조각들이 설치하는 
날 이었습니다.

조각가 사라 데이비스는 총 100개의 조각을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
갑자기 한파가 몰아와 바닷물이 급격히 얼면서 조형물을 설치 하는데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조형물을 설치는 했으나 , 강한 바람과 한파로 
바닷물이 얼어 육지로 밀려오면서 얼음들이 조각상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겨우 78개만 남을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정식으로 개장할 날자는 다음달 5일입니다.
토요일날 개장을 하기도전에 많은 조각상들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조각상들을 다시 구축할수 있었지만,
아직도 다 복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는데 무려 7개의 정부기관의 허가를 얻어야 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앵커리지 시측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협조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을 해야 허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조형물 세우는데도 이렇듯 까다롭습니다.
그러니, 방송촬영을 하려면 더 복잡한 허가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의 방송사들은 이제 절대로 도둑촬영을 하시면 안됩니다.
한국의 이미지를 흐릴수도 있으며, 국가적인 손배배상 청구소송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 촬영을 하려고 하면 , 한국만큼은 쉽게 허가를 내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한국 방송사들은 필수적으로 허가를 득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아이폰의 이어폰 기능입니다.

아이폰에만 해당이 됩니다.

그 기능을 소개합니다.

  • 전화의 기능으로 사용할때
    1. 짧게 한번 눌렀을 경우 ->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끊는 기능
    2. 2초간 길게 누르면-> 수신거절 기능
  • 음악 재생 기능으로 사용할때
    1. 짧게 한번-> 재생/멈춤 기능
    2. 짧게 두번-> 다음곡 재생
    3. 짧게 세번-> 이전곡 재생
    4. 짧게 한번 누르고 한번 길게 누르고 있을 경우-> 듣고 있는 곡을 빠르게 재생
    5. 짧게 두번 누르고 길게 한번 눌렀을 경우-> rewind 기 능
  • 동영상 감상 기능
    1. 짧게 한번-> 재생, 일시정지
    2. 짧게 두번-> 종료
    3. 짧게 세번-> 처음으로
  • 음성인식 모드 전환
    1. 길게 3초 정도 눌렀을 경우 음성인식 모드로 전환 가능합니다.

이런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북극의 마을에 있는 호수에서는 이렇게 겨울철 고기를 잡는일이
많습니다.

얼음 구멍을 뚫어 그물을 설치하고 다음날, 그물을 걷으면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잡힌답니다.












설마 이걸 믿지는 않으시겠죠?
믿지는 않아도 기분은 좋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