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화요일

알래스카 " 팔자좋은 곰을 만나다 "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곰은 서로에게
아주 익숙해져 서로를 쳐다보면서  마치
인사라도 건넬듯 친근 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곰과의
공존은 서로를 인정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브라운곰의 팔자좋은 모습을
소개합니다.



연휴가 끝난 아침 아름답고 평화스런 경치로 문을 엽니다.





목공예 전문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다양한 조각들을 보니 하나 정도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요.






방안에 놓아둘 소품으로 안성맞춤 공예품들입니다.





엄청난 초대형 문어가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듯한 모습입니다.




지금 한창 조각중인 독수리의 모습이 역동적이라 금방 날아 오를듯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알레이스카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브라운 베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 작은 호숫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아,,드디어 잔듸밭에 누워있는 곰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너무 멀어 잘 안보이나요?
대자로 팔다리를 마음껏 벌리고 고개만 이리로 향한테 우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곰을 구경하고 곰은 우리를 구경하는 윈윈하는 구경거리입니다.
햇살을 가득 받으며  선텐을 즐기는 브라운곰을 우리는 
부러워 해야 하는걸까요?.ㅎㅎ






브라운 베어 출현으로 트래킹 코스가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서는 늘 곰들의 행동반경을 수시로 관촬을 하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늘 유의하고 있답니다.




이때 나타난 콩알만한 강아지가 겁도없이 트래킹 코스에 접근을 하고 있네요.





한여름에 눈을 만나는 즐거움은 늘 색다릅니다.
턴어게인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웃하고 있는 산들을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제 이 육각정은 눈에 익어 사뭇 친근하게만 느껴집니다.
육각정 둘레에는 작은 통로가 있어 주변을 자세히 둘러볼수 있습니다.
기념품샵입니다.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 올개닉표 계란입니다.
삶아서 스카이 라운지에서 빙하를 바라보며 먹는 맛도 색다릅니다.
마치 소풍나온듯 하네요.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거라 크기가 제각각 다르며 더 작아보입니다.




눈을 뭉쳐도 보고 눈사람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변 산들이 모두 빙하지대에 속한 산들인데 이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산 전체에 곰들이 약 30여마리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비록, 철지난 스키장이지만 금방이라도 스키어가 나타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사계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제철인 요즈음
다양한 날씨와 함께 알래스카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수 있습니다.

한인분들이 여행을 많이 오시네요.
여행시즌이라 문의도 자주오고 ,잠시라도 만나뵈어야 하니
저에게는 정말 바쁜 시즌이기도 합니다.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잠깐만이라도 만나서 여행에 대해
조언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하지만, 차 한잔 할수있는 시간만이라도
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알래스카" 야호 ! 연어철이다 "

드디어 고대하던 알래스카 연어철이
돌아왔습니다.
성미급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낚시대를 둘러매고 
연어를 잡으러 강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정말 낚시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위디어에서도 한창 참 가자미가 올라오고 ,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는 연어들이 힘차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질수야 없지요.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낚시대를 둘러매고
연어가 저를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연어 어장에 도착하니 아침 5시반이네요.
아침 6시부터 오픈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창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속속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저곳이 스팟입니다.





제 맞은편에서 킹샐몬을 드디어 건져 올렸습니다.
저도 분발을  해야겠습니다.





바로 이게 힘좋고 싱싱한 킹샐몬입니다.
지금 첫물에 올라오는 킹샐몬은 귀하디 귀한거라 아무도 안준다고 하네요.





여기는 갯벌입니다.
반장화를 신고 들어 갔다가 뻘에 빠져 허둥거리는데 지나가던 이가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무척이나 힘듭니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두 몰려 나왔네요.





정식으로 복장을 멋드러지게 갖춘이들은 잘 못잡더라구요.





여기는 다운타운에 있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 사람들이 손쉽게
연어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연어를 잡겠다고 릴을 던지고 있습니다.





등에멘 가방이 마치 초등학생 가방 같네요.
혹시, 딸아이 가방은 아닐까요?
낚시가방대신 아이의 가방을 둘러매고 나온건 아닐지..ㅎㅎ







어린 처자들도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전혀 잡지 못할 것 같은 할아버지도 연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저는 저곳을 장화가 없어 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렸습니다.





다들 속속 연어를 잡아와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킹샐몬은 일인당 하루 한마리입니다.





이곳은 또다른 낚시터입니다.





여기는 아직 연어가 드문드문 올라오나봅니다.
아직 잡은이들이 한명도 없네요.





꼭 잡아야 맛이 아닌, 즐기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맞은편에서는 옥빛 강물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네요.





교회를 가야하니 저는 두시간동안 낚시를 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당장 목밑까지 오는 장화를 구입했습니다.
150불짜리 장화를 샀으니 , 든든하게 차려입고 킹샐몬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하기야 잡는다고 내가 먹을건 아니고 다른이들에게 나눔을 
하겠지만 그래도 손맛을 느낀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알래스카 " 해처패스와 일식 레스토랑"

아주 가볍게 설산을 걷고 싶다면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해처패스를
권합니다.
아직 채 녹지않은 눈들이 있어 눈을 밟는 기분이
색다릅니다.

오늘도 날씨는 너무 쾌청해서 제가 더위에
헉헉 거리며 다닙니다.
정말 저는 더위에 너무 약한 것 같네요.
그래서 이렇게 눈을 찾아 다니나봅니다.

그리고, 새로이 문을,연 일식집을 소개 합니다.



아직도 잔설들이 많이 남아있어 눈을 밟으며 자연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곳 입니다.




여기서 행글라이딩을 즐길수도 있어 캐빈촌에 묵으며 지낼수 있습니다.
산 꼭대기 호수가 있는데 차로 올라가는 길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
걸어서만 올라 갈수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몰려와 저렇게 빙하 녹은 물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을
만날수 있답니다.
온통 베리밭입니다.




주변의 산을 등산하는 이들도 이곳 캐빈촌에 묵는데 , 아침에 일어나면 구름이
정말 환상적으로 발 아래 펼쳐지는데,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가 막히답니다.




여기는  1차 주차장이고 더 위로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는데 바로 폐광촌이며
아직 문을 열지않아 며칠 더 기다려야 차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페광촌 볼거리도 제법 쏠쏠 합니다.




여기는 금광지대라 매년 여름이 오면 동네 주민들이 몰려와 이 개울가에서 
사금을 채취하고는 하는데 휴가비는 건진다고 하네요.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워낙 작아서 가물거리네요.
주변 산들을 등산하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보이시나요? 보이신다면 대단하십니다.
중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여지저기 저렇게 다니는데 무언가를 찾는게 아니고 그냥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는중입니다.
아이와 애견을 데리고 마음껏 자연을 누빈다는게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요?





폐광촌을 차로는 올라가지 못하지만 저렇게 걸어서 올라갈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폐광촌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이 절로 되지요.
폐광촌에는 오래전 그 시설 그대로 간직해 놓아 옛 화려한 골드러쉬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인이 새로 단장해서 오픈한 일식집입니다.
907-646-0666




문을 열고들어가면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스시바인데 위 조명이 수시로 변하면서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반투명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있어 자연스럽게 식탁 사이를 분리한 덕에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스럽습니다.





홀에 피나오도 있어 피아노를 잘 활용한다면 정말 고급스런 레스토랑의
격조를 높일수 있습니다.




대학생들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전공자들을 채용해서 점심과 디너시간만
피아노 연주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별실도 있어 모임과 만남의 장소로도 적당합니다.




각종 모임장소로 아주 휼륭합니다.
이런점도 적극 홍보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칵테일바도 있어 장점을 두루 갖춘 일식 레스토랑이라 이런 일식집이 없으니
적극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실내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매니저먼만 잘한다면 휼륭한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식당이 알려지려면 아무래도 시간은 소요가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





저는 일식을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먹기보다는 만드는게 좋더군요.
알래스카는 대체적으로 군사도시로 양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성들이 좋다보니, 일단 양이 많아야 만족을 합니다.
군인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지다보면 , 일반인들도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군인들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이하게도 군인들에게 알려지면, 일반인들은 편승해서 
오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군인들과 연계해서 비지니스를 하는이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군인들에게는 보통 10% 할인을 해주는게'
일상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차량도 군인들에게는 대폭 할인을 해줍니다.

아무쪼록 레스토랑이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덧붙여 아직 오픈한지 며칠 되지않아 스시맨을 
구하고 있습니다.

스시맨으로 취업하고 싶으신분은 저 위 연락처로
문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