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알래스카 " Blackstone Glacier "

알래스카 빙하하면 제일먼저 떠 오르는게
바로  Prince William Sound 입니다.
키나이반도 섬들을 포함한 전제 지역을 뜻하는데
그중 빙하 투어로 각광 받는 곳이 바로
 Blackstone Glacier 입니다.

오늘은  Blackstone Glacier 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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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바로 그 유명한  Blackstone Glacier 입니다.
위디어항에서 빙하투어 크루즈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치 무스가 목만 내 놓고 수영하는 유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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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빙하의 눈물폭포가 굉음을 내며 바다를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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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많은 나라들이 탐험을 하고는 탐험가가 이름을 붙이게 되는데
영국의 탐험가가 자신들의 왕자이름을 가져다 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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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빙하들은 이미 다 녹아버려 이제는 오래된 사진만이 증거로 남아있고
빙하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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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빙하 앞이라 많은 유빙들이 떠 있고 빙하의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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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앞으로 다가가니 마치 다이나미이트 터지는 소리만큼이나 
큰 굉음을 내며 빙하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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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오랜역사를 말해주는듯 푸른 속살이 눈부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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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유빙은 멜로디 얼음이라고들 합니다.
녹을때 기포가 터지면서 맑은 소리를 내어 일본에서는 칵테일 
얼음으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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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얼음산맥을 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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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사슴이 헤엄치는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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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가 빙하위를 트래킹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런 빙하는 크레바스가 무척이나 깊고 연약하여 빠지면 바로 
사망에 이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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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나 좋네요.
바다로 나와 이렇게 빙하를 구경하니 마음이 더욱 평온해지는 것 같습니다.
배를 전세내어 왔기에  마음대로 여기서 머물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갈매기들이 맨발로 유빙위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
발이 시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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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정말 빙하수네요.
찬바람이 불어오는게 장난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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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떨어져 나오는 장면을 찍기위해 대기를 했는데 결국 찍지 못했네요.
부서질듯 하면서도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을 한참이나 지켜 보았지만
결국 눈으로만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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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의 서식처인지라 갈매기들이 하얗게 유빙처럼 깔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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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샷으로 블랙스톤의 전체를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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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에 날면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빙하속에서부터 녹아 흐르는 빙하수는 일년내내 멈추지않고
흘러 내리는데 그 양은 엄청 납니다.

위디어항 근처에 워낙 많은 빙하들이 있어 그 민물이 녹아 바다에 
합류되다보니 바닷물이 그리 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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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기를 잡아 살아 있는채 보존을 할려면 소금을 엄청나게 
수족관에 넣어 골고루 섞어야 할 정도입니다.

오늘 빙하투어 즐거우셨나요?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알래스카" 스워드 4부 "

드디어 오늘 Seward 4부순서가 되었네요.
알래스카 관광지로서 스워드가 제법 널리
알려져 이 곳을 찾는이들이 많습니다.

빙하투어가 제일 주를 이루며, 그다음이 아마 
낚시가 아닌가 합니다.

자! 그럼 4부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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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루즈가 발데즈,위디어,스워드로 입항을 합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여기서 기차를타고 디날리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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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파크와 텐트촌이 바닷가에 있어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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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못 세우니 저렇게 처마를 글씨로 도배를 했네요.
아이디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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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촌이 경치가 끝내줍니다.
지금이 썰물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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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뭘 저리도 맛나게 먹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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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마리가 정원을 걸어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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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한창 할리벗 더비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1위가 179.8파운드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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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앞에서 연어낚시가 한창인데 잡는이가 보이질 않네요.
잡히긴 잡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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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낚시 삼매경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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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면 이렇게 미역이 드러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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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옷 매장인줄도 모르고 들어갔었습니다.
어쩐지 남정네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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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인데 간판을 세우지 못해 저렇게 창문에 써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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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걷는데 도로 바로옆에 놓여있더군요.
아마도 동물을 엄청 사랑하는이가 아닌가 합니다.
길을 걷다가 목마른 강아지가 물을 먹을수 있도록 배려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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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녘에 저렇게 엄청난 구름이 밀려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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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시니어 센터입니다.
앵커리지에서 자주 들르다보니, 이제는 눈에 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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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도 한철인지라 지금이 제일 분주하기만 합니다.





이게 무슨꽃인가요?
엄청 화사하네요.
향기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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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인줄 알고 갔더니 카페네요.
이름하여 교회카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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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교회랍니다.




바람을 이용해 달리는 요트와 작지만 쌩쌩하게 달리는 보트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은 쨍하지만, 슬금슬금 걷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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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는 개인적으로 경찰만 아니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인데
경찰 때문에 매번 가기는 꺼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악몽같은 스틱커 두장.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 기분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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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로 낚시나 한번 갈까요?..ㅎㅎ

썸타는 연인을 위해 올리는 음악입니다.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알래스카" 스워드 3부"

Seward 드디어 3부네요.
인구가 얼마 되지 않고 작은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소개를 하려니 제법 많은 내용이라 심층분석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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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ard에서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두군데를
추천할수 있는데 육지빙하인 익스트빙하와 해양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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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유일한 해양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라면 산 교육을 체험하게 할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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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에 대해 자세한 소개는 이미 한차례
했었기에 오늘은 생략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 스워드 3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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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항에는 보트와 요트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히려 위디어보다 더 많은것 같더군요.
그런걸보면 알래스카는 부자동네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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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들렀습니다.




짬뽕을 시켜서 허기진배를 달랬습니다.
밥도 한공기 달래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답니다.
김치에 대해서는 언급불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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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더군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한번 사이렌이 울리면서 방송이 나오더군요.
지진사태에 대한 민방위 훈련 내용이었습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들어보는 훈련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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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유명한 마라톤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워드에서 치러지는
산악달리기입니다.
일반 평지를 달리는게 아니라 산악 마라톤인지라 그 관심도가
제법 높은편인데 그 내용을 벽화로 그려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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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래된 주택인 것 같은데 굴뚝청소를 하네요.
아주 오랜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청소도구를 어깨에 메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징을 치면서 "굴뚝" 이라고 외치며  청소를 하는이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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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가 간판이 있는데 재미난게 도로 밖으로 간판이 보이지않고 
안쪽으로 간판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자기땅 안에 간판을 설치하고 밖으로 돌출이 안되게 한 바람에 정작 
도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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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대로도 역시, 35마일존입니다.
내리막이라 자동으로 45마일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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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타났는지 엔틱카 한대가 제 앞으로 획 지나가네요.






간판없는 호텔.




한국분 소유의 콘도입니다.
세채가 나란히 지어져있네요.
아드님이 건축일을 하시는데 직접 지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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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본 한인분이 운영하는  B&B입니다.
어디에고 간판이 없어  찾기  애를 먹었습니다.




뒤에선 본 건물인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SOO,S B&B 907- 224- 3207




 


여기도 역시 텃밭이 있답니다.
야생양귀비가 곱게 피었네요.
알래스카에서는 양귀비가 아주 잘자랍니다.





보일러용 개스는 저렇게 드럼통에 개스를 넣고 연결해서 사용을 합니다.
한 겨울에 개스 떨어지면 대략난감이기도 하지요.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드럼통에 그려진 전설의 새 퍼핀 한쌍이 
조화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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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도 기술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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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호수 산책로가 있는데 거의 정글 수준이더군요.
곰이라도 나올까 살짝 두렵지만 곰은 출현 안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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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다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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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와 가시오가피가 가득한 산책로입니다.
등산을 하려는 이들도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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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에는 이렇게 발판을 해 놓아 편하게 산책을 할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산책을 하는데 너무 좋네요.
곳곳에 눈요기를 할수있는 괴목들이 많아 심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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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이야기는 많은데 벌써 3부가 끝났네요.
연장해서 5부작으로 늘릴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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