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 토요일

알래스카" Kincaid 공원에서 만나는 약초들"

예전에 소개를 했던 앵커리지 킨케이드 공원중
Kincaid Singletrack Trails 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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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케이드 공원 그 길이가 35마일 이상의 산책로가
있으며 1,516 에이커에 달하는 엄청난 공원인지라
그 입구가 여러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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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지도가 입구마다 비치되어 행여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숙지를 하는게 좋습니다.
여기를 들르게 되면 알래스카의 자연에서 자라는
다양한 약초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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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차가버섯,식용버섯,마가목,접골목,
가시오가피,당귀,신선초등 다양한 약초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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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은 좀 많아 스압이 있으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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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제일 좋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발효를 하거나 술을 담궈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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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케이드 공원의 자세한 지도가 입구마다 비치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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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좋은 접골목입니다.
마가목과의 구분은 잎을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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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가피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가지를 잘라서 각종
탕을 끓일때 넣으면 잡냄새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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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가시오가피 잎을 따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는데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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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가피는 뿌리,줄기,잎,열매 모두 한약재로 사용이 되는데
항암효과와 중풍,간에 좋은 한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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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속이 완전히 비어버린 나무네요.
" 속도 없는 것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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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는 겨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로 변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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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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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자라나는 버섯.
식용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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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자라나는 버섯.
식용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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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자생하는 운지버섯.
간암과 간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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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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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아주머니가 여기에 응아를 하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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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로 갈까요?
자칫 길을 잃어버리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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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항을 하는 나무를 보면 마치 인생이 뒤틀린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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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의 효능이야 이제 말씀 안드려도 될 것 같네요.
버섯의 형태가 아주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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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가득한 산책로는 들어서는 순간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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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여기다가 변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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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때 이 나무껍질을 하나 떼내어 
칼로 다듬어 배를 만들고는 했습니다.
물위에 띄우면 정말 잘 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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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자전거 코스인데 지나가다 나무에 걸리면 대략
중상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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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무가 구부러진 상태에서도 잘 살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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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이 거의 애견을 데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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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전거 코스는 굽이굽이 스릴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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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키코스인지라 이런 이정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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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가 화초처럼 아주 활짝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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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인데 항암효과와 염등 치료에 좋으며 비타민A,B,C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아 데쳐서 무쳐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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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인데 당귀는 여성에게 아주 좋은 약초이며, 보혈제로도 아주 
탁월합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당귀차로 우려내어 손님 접대용으로도 
아주 그만인데 당귀 삶은물에 세수를 하면 피부가 고아지고 
희게됩니다.
당귀는 뿌리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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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인데 그 효능은 이미 검증이 된 버섯입니다.
항암 효과가 제일 뛰어난 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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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버섯인데 역시 식용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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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여를 산책 했더니, 몸이 개운하네요.
공원만 가면 사진 찍으면서 룰루랄라 흥겹게
산책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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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로는 언제 걸어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자전거 코스 산책로를 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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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알래스카 " Eklutna 호수의 단풍 "

앵커리지에서 와실라 방향으로 글렌 하이웨이를 따라 
약 한시간여 거리(45마일)를 달리면, 그림같은 호수가
나오는데 그 곳 단풍이 한창인지라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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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곳도 사냥지역이라 헌팅을 하러 온 사냥꾼들의
차량이 수십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무스,사슴,캐리부,곰등을 사냥하러 온 사냥꾼들이
ATV와 카약을 이용해 사냥에 한창인 지역중 
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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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lutna 호수는 그 크기도 엄청나지만 물빛 또한 
옥빛인지라 많은 이들이 찾아와 캠핑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klutna 호수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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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lutna 호수의 절경입니다.
마치 강으로 착각 하리만큼 상당히 규모가 큰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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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lutna 호수로 가는 길은 굽이굽이 1차선 도로의 연속인지라 
천천히 달리면서 구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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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내내 단풍에 푹 젖어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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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거의 절벽 수준입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다소 위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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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산에는 이미 첫눈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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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유일한 마트와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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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인증샷을 찍는 코너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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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도 모두 사냥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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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었습니다.
야생베리 아이스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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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른쪽에 유원지 간판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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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가지고 사냥을 하는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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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인지 물이 많이 불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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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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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타고 사냥을 나갈 준비를 하는 사냥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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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받아 더욱 찬란한 황금빛으로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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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처자 두명이 열심히 인증샷을 찍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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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즌이 아님에도 많은 이들이 찾는데 대개가 
알래스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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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으로 마치 모델 사진을 찍듯 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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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나갈 준비를 하는 이들이 몰려오네요.
트레일러를 단 차량들은 별도의 주차장에 수십대가 이미
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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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내내 가을 단풍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런 도로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달리는게 좋지요.
Eklutna 호수의 풍경에 푹 빠져 하루의 행복한 삶을
마무리 짓는 것 같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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