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알래스카 " 빙하와 블루베리 "

Glacier(氷河) 는 수만년동안 차곡차곡
쌓인 얼음들의 결정체이기도 합니다.
중력과 압력으로 마치 빙하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흘러 내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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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셀 수 없는 다양한 육지빙하와
바다빙하와 산악빙하가 자리하고 있어 매년
엄청난 관광객들이 그 빙하를 보기위해 알래스카를
찾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빙하의 모습들과 야생 블루베리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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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빙하가 많이 녹고 있다고 하지만 , 남극의 빙하 역시
못지않게 녹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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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불과 40분만 달리다보면 Girdwood 빙하지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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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이스카 스키장부터 시작되는 빙하지대는 차를 운전하면서
만날 수 있는 빙하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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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도 빙하를 볼 수 있지만
굳이 , 그렇게 비싼 경비를 들이지 않고서도 빙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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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까지 이어지는 빙하지대를 만나 트레일 코스를 따라
좀 더 가까이 빙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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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금년에는 매우 덥지는 않아 빙하가 녹는 속도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느린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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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빙하투어를 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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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제가 빙하 사진을 매우 많이 보여 드리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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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제일 긴 고산지대의 빙하는 의외로 북극이나
남극이 아닌, 파키스탄의 발도르 빙하인데 그 길이는 무려 
62킬로미터(39마일) 인데, 마타누스카 보다 약간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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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담수는 알래스카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겨울에는 내내 얼음으로 담수를 보관 했다가 여름에는 녹아서
폭포를 이루고 수로를 내어주면 그 길을 따라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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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들이  녹아 저렇게 내를 이루어 카약이나 카누를 타는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요즘 여기서 연어 낙시를 하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네요.
전에는 하지 않았던 지역인데 연어가 귀하다보니,
연어만 보이면 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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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담아 놓은 담수들은 자연과 야생동물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식수원이며 생명수 같은데, 곰들도 자고 일어나면 
물가 근처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러고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제일 중요한 게 바로 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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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담아 놓은 담수들은 자연과 야생동물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식수원이며 생명수 같은데, 곰들도 자고 일어나면 
물가 근처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러고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제일 중요한 게 바로 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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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낚시를 많이 다녔더니 , 완전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광어 낚시를 비롯해 연어 낚시까지 이제 거의 마스터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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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즌내내 수시로 들락 거리는 크루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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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에는 기포가 없는데 이는 엄청난 압력으로 자연히
기포가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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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빙하지만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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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빛은 흡수되고 옥색만 남아 저렇게 빙하의
색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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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위에서 뒹굴거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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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따는 것도 힘들지만 딴 다음에 저렇게
시로미와 분리하고 하나하나 씻는 게 정말 일입니다.
보통 정성으로 하는 게 아닌 듯 하네요.
오히려 씻고 분리하는 게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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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목요일

알래스카" 드론과 바다낚시 "

무인 비행기인 드론은 대세입니다.
각종 광고나 영화,드라마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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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을 저도 즐겨 날리고는 하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위디어를 찾아 바닷가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바로 옆이 경비행장이기에 낮에는 날리지 못하고
저녁에서야 겨우 날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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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착해 보니, 비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낙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일단 노를 저어 나가 보았는데 결국,
비바람에 크루즈 있는 항구까지 떠 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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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이 정박하는 곳에 가니 방파제가 있어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겨우 바람이 잦아
힘차게 노를 저어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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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와 ROCKFISH 를 잡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위디어 바다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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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찍은 바다사진인데 오전에는 비바람이 너무 세서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셀폰과 드론으로 찍은 사진을 모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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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썰물 때라 마침 물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안가에는 아주 투명한 해파리들이 쏠물 때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하고 이렇게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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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바다에 유익하지 않은 해파리들이 이렇게 밀려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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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전체에 띠를 이루며 남아 있는 해파리 숫자가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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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보트안에 갇혀 있다가
겨우 비바람이 잦아들어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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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씩 늘어가는 수확량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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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이 되자 저 멀리 내륙 관광을 마친 크루즈 여행객을 
태우고 온 기차가 다시 서서히 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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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저 크루즈가 있는 곳까지 배가 떠 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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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다가 아주 잠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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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빙하지대인데 거리가 상당히 멀어 드론으로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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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은편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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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로 올라 갈 수 있는 트레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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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빛이 옥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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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해안가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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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모닥불을 피어놓고 즐기는 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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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오는 이들은 다 알래스카 현지민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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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 파도의 두배 정도로 하루 쉬고 낙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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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파티를 즐기고 저는 열심히
드론을 날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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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지미는 암컷인데 엄청나게 크더군요.
손질을 하니, 알이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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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다섯마리,삼식이 한마리,락휘쉬 6마리를
잡았습니다.
Yellowtail Rockfish 와 Widow Rockfish 인데
이 고기들도 모두 알을 뱃는데 모두 버렸습니다.
버리고 나서 은근히 후회가 되더군요...ㅎㅎ
알탕이 좋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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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fish는 한국의 돔과도 비슷한 것 같은데
회로 먹으면 정말 쫄깃하면서도 바다향이 입 안을 
가득 메우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에전에 제가 잡은 락휘쉬로 회를 떠서 교회에서
회덮밥을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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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손질을 해서 냉동고에 재워 놓았는데 언제
먹을런지는 기약이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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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투어 ALASKA(드론촬영)

알래스카여행 ALASKA(드론촬영)

Whittier in ALASKA (drone )

Whittier in ALASKA(드론촬영)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알래스카" 하늘에서 본 Anchorage"

Chugach 주립 공원에 위치한 Flattop Mountain은
앵커리지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인데
약,3,245피트 (989미터)높이의 등산로가 있는 
전망대가 아주 멋진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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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거주하는 이들이라면 일년에 몇번씩은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겨울에도 늘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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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를 타고 내려 가면서 보이는 앵커리지
전망은 가던 발걸음을 붙잡은 매력 넘치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곳이기도 하며,
단체 여행객들은 거의 볼 수 없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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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에는 디날리까지도 보이는 전망좋은
플랫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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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플랫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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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Girdwood의 빙하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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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맑아지는 빙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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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의 풍경인데 가을 하늘의 구름이 오늘도
어김없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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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Portage Lake의 터널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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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위치한 플랫탑에서의 추가치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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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플랫탑 진입로인데 지대가 높아
자작나무는 보이지 않고 가문비 나무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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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플랫탑  주차장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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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inlet 바다도 한 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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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이 산 동네에 주택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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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탑 주차장 전경입니다.
끝없는 툰드라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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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붉은 빛이 있는 툰드라에는 시로미와 야생 블루베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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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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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은 등산을 하다가 셀폰으로 찍은 사진과 일반 
사진기와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 총 출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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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사는 한인 아주머니분들이 몰려와 야생 블루베리를
부지런히 따시더군요.
이 부분의 베리를 전멸 시키고 사라지셨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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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있는 산이 잠자는여인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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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산을 오르면 저 산에도 블루베리가 지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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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베리의 일종인데 원주민들이 잼을 만드는데 
사용을 하며 맛은 마치 사과맛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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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히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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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드론을 날리는 제가
등장을 했습니다.
사람에게 방해를 받지않고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플랫탑 주차장 뒷편에는 블루베리가 자생을 하는
곳이라서 여기를 찾는 이들이 종이컵을 들고
베리를 따는 즐거움을 누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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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다낚시에 빠진사이에 알래이스카 블루베리
축제를 그만 놓치고 말았네요.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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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과 9일 주말에는 Girdwood에서 버섯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찾아가는 축제인데, 제가 제일 유심히 보는
이유는 독 버섯을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독 버섯은 대략 3 종류이니 구분하기는 쉬운 것
같습니다.
버섯축제 때, 다시한번 독버섯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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