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알래스카" 산책로와 광어 매운탕"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줌과 동시에
여유롭게 해주는 촉매제 역활을 합니다.
우리의 힐링을 완성 시켜주는 자연의 분위기는 
누구를 막론하고 ,감성을 일깨워주고 잠들어 있던
시상을 떠 올리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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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직접 잠은 광어로 매운탕을 끓여
오붓한 저녁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따온 대나물을 넣어 더 한층
풍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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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꽃게도 넣은 얼큰한 광어 매운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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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늘어진 나무 한그루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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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드리워진 나뭇가지는 깊어만 가는 가을을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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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고 있슴에도 뒤늦게 열린 꽃들은
봄인 듯 그 자태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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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별사탕 같은 꽃의 열매가 번식을 하려는 듯 
만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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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무거울 정도로 풍성하게 열린 마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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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올챙이가 헤엄치는 듯한 식물인데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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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폭포가 있슴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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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띄운 호수에는 정적만이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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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는 청둥오리들이 평화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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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특이한 화분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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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가정의 응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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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여주인듯한 자화상이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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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장의 디자인이 엔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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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벽난로를 겨울내내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손이 많이 가더군요.
재도 날리고 , 매번 재를 가져다 버려야하니  운치는 있지만
나중에는 애물단지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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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금년 여름에 낚시로 잡은 광고를 깨끗히
손질했습니다.
냉동고 비우기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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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도 깨끗히 씻었습니다.
미더덕이나 다양한 나물도 넣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생략 했습니다.(개인적으로 저는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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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야 당연히 들어가야지요.
빙하수물을 이용해 처음 국물을 내는데 우선 소금으로
밑간을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국이나 찌게는 밑간을 소금으로 맞추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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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직접 채취한 대나물입니다.
다양한 야채 대신 대나물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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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고춧가루,마늘을 넣은다음 두부를 송송 썰어넣었습니다.
비린내를 잡아줄 생강이나 된장을 넣을까 하다가
광어는 비린내가 나지않아 이도 생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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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된 광어 매운탕입니다.
둘이 먹다가 한 분 어디 가도 모를 맛입니다.
부대찌게,버섯전골,만두전골 이런류의 탕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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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몸보신 한다고 늘상 꼬리 곰탕을 끓이고는 
했는데 이제는 방향 전환을 해서 다양하게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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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오징어포와 대구포 무침을 해서
얼른 냉동고를 비워야 할 것 같네요.
요새는 사과 베리쥬스를 즐겨 마시는데
본격적인 블루베리 쥬스로 아침 메뉴를 
바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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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광어 스테이크를 했는데 , 제가
별로인지라 광어는 튀김으로 해 봐야겠습니다.
튀김류는 제가 좋아하니,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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